서울대, 시스템반도체 전공 신설 추진…57명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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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에 정원조정안 제출…"국가적 요구 부응"
서울대가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시스템반도체공학' 전공 신설을 추진한다.
서울대는 공과대학 전기·정보공학부 내에 시스템반도체공학 전공을 신설해 신입생 57명을 선발하겠다는 내용의 정원 조정 계획안을 지난달 교육부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교육부가 이를 승인하면 전기·정보공학부는 2024학년도부터 시스템반도체공학 전공과 전기·정보공학 전공 두 가지 세부 전공 단위로 나눠 신입생을 모집하게 된다.
교육부 심의 결과는 다음 달께 나올 예정이다.
서울대 공과대학은 이와 별도로 다음 달 8일 교수회의를 열어 신설 전공의 세부 교육 과정과 교원 선발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공대 관계자는 "반도체 전문 인력 확대라는 국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공 신설 배경을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6월 국무회의에서 "교육부가 반도체 등 과학기술 인재를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면 개혁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질타했다.
이후 정부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인재 양성을 국정 과제로 삼아 관련 학과 증원 등을 추진해왔다.
/연합뉴스
서울대는 공과대학 전기·정보공학부 내에 시스템반도체공학 전공을 신설해 신입생 57명을 선발하겠다는 내용의 정원 조정 계획안을 지난달 교육부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교육부가 이를 승인하면 전기·정보공학부는 2024학년도부터 시스템반도체공학 전공과 전기·정보공학 전공 두 가지 세부 전공 단위로 나눠 신입생을 모집하게 된다.
교육부 심의 결과는 다음 달께 나올 예정이다.
서울대 공과대학은 이와 별도로 다음 달 8일 교수회의를 열어 신설 전공의 세부 교육 과정과 교원 선발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공대 관계자는 "반도체 전문 인력 확대라는 국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공 신설 배경을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6월 국무회의에서 "교육부가 반도체 등 과학기술 인재를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면 개혁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질타했다.
이후 정부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인재 양성을 국정 과제로 삼아 관련 학과 증원 등을 추진해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