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노래로 신입생 환영한 교수님들'…백석문화대 입학식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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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입학식에서 교수들이 신입생을 위해 노래와 춤 공연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23일 백석문화대 교내 백석홀과 대학 캠퍼스 일대에서 진행된 '2023학년도 입학식 및 예비대학' 행사에서다.
실용음악학부 재학생들이 축가와 공연으로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한데 이어 예비대학 행사가 끝나갈 즈음 검은색과 흰색, 반짝이는 옷을 입은 교수 7명이 단상에 올랐다.
이들 교수는 신나는 노래와 함께 서툴지만 열심히 연습한 춤도 선보였다.
노래와 춤을 연습해 무대에 오른 유아교육과 이화정 교수는 "우리 대학 교수들은 신입생들을 학생이 아닌 자녀이자 가족이라고 생각한다"며 "서로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관계의 시작을 위해 사랑하는 마음으로 먼저 다가가고 싶었다"고 말했다.
유아교육과 신입생 박지민(20) 씨는 "교수님이라고 하면 지루하고 진지한 어른들이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노래와 춤을 보니 그런 고정관념이 사라지고 마치 생일에 엄마, 아빠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기분이었다"며 "먼저 내밀어주신 손을 잡고 백석문화대에서 즐겁게 꿈을 펼쳐보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
23일 백석문화대 교내 백석홀과 대학 캠퍼스 일대에서 진행된 '2023학년도 입학식 및 예비대학' 행사에서다.
실용음악학부 재학생들이 축가와 공연으로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한데 이어 예비대학 행사가 끝나갈 즈음 검은색과 흰색, 반짝이는 옷을 입은 교수 7명이 단상에 올랐다.
이들 교수는 신나는 노래와 함께 서툴지만 열심히 연습한 춤도 선보였다.
노래와 춤을 연습해 무대에 오른 유아교육과 이화정 교수는 "우리 대학 교수들은 신입생들을 학생이 아닌 자녀이자 가족이라고 생각한다"며 "서로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관계의 시작을 위해 사랑하는 마음으로 먼저 다가가고 싶었다"고 말했다.
유아교육과 신입생 박지민(20) 씨는 "교수님이라고 하면 지루하고 진지한 어른들이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노래와 춤을 보니 그런 고정관념이 사라지고 마치 생일에 엄마, 아빠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기분이었다"며 "먼저 내밀어주신 손을 잡고 백석문화대에서 즐겁게 꿈을 펼쳐보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