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방산중기협의회 정기총회…올해 회원사 134개사로 늘어
창원 방산 중소기업 모여 정보 공유…"네트워크 강화 추진"
경남 창원시는 23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창원방위산업중소기업협의회(이하 협의회) 정기총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창원시가 주최하고, 협의회와 창원산업진흥원이 주관했다.

창원시 첨단 방위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업·기관 간 네트워크 활동을 통한 상호협력 및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 1부에서는 방위산업 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에 표창 및 감사패가 전달됐다.

2부에서는 2023년도 협의회 주요 활동 계획 안내 등이 이뤄졌다.

협의회는 올해로 예정된 방위산업전시회 및 수출상담회 참가, 무관 초청 간담회 등을 차질없이 진행해 회원사들의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2019년 창립돼 올해 회원사가 134개 사까지 확대됐다.

오병후 협의회 회장은 "앞으로도 민관군 간 협력과 방위산업 진흥을 위한 네트워크 강화를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류효종 미래전략산업국장은 "창원시도 방위·원자력 산업 특화 '창원국가산단 2.0'을 조성하고, 첨단 대형 연구시설을 유치해 방산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