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난계국악축제'가 '제11회 대한민국축제 콘텐츠' 축제글로벌 명품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영동 난계국악축제, 축제콘텐츠 대상 수상
이 상은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콘텐츠의 우수성, 발전 가능성을 심사해 시상한다.

난계국악축제는 전통 국악과 현대음악이 어우러진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쳐 이번 평가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난계국악축제는 2020년부터 4년 연속으로 명예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제(2014∼2022년) 등으로 뽑히는 등 그동안 높은 평가를 받아 왔다.

이 축제는 지난해 10월 영동 레인보우힐링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되는 등 53년째 이어지는 영동의 대표 축제다.

군은 이런 성과를 기반으로 2025년에 세계국악엑스포 개최도 추진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