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의 주가가 상승세다. 구루미가 한국MS와 손잡고 챗GPT 적용 화상교육 플랫폼 개발에 착수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웅진은 MS의 골드파트너 협력사이자 자회사 웅진씽크빅을 통해 구루미와 AI러닝플랫폼 기술강화 MOU를 체결한 바 있다.

23일 9시 57분 웅진은 전일 대비 3.29% 상승한 1,792원에 거래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ISV부문 최고 파트너사인 구루미(대표 이랑혁)가 국내 화상 플랫폼 최초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이지은, 이하 MS)와의 협업을 통해 챗GPT, DALL-E2 등의 인공지능(AI)을 적용한 화상 교육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챗GP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OpenAI의 최대 투자사로 Azure 클라우드상에서 OpenAI의 인공지능 API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루미는 △비대면 온라인 독서실 ‘구루미 캠스터디’ △실시간 화상회의, 교육, 라이브 등이 가능한 ‘구루미 비즈’ △새로운 다자 화상 채팅 ‘스무디’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업으로 양사는 비대면 화상 교육 부문에 챗GPT를 활용한 인공지능(AI) 기술 고도화 협력,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에서 협력한다.

한편 웅진은 MS의 골드파트너 협력사이자 자회사 웅진씽크빅을 통해 구루미와 AI러닝플랫폼 기술강화 MOU를 체결했다.

김광수 한경닷컴 객원기자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