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의 주가가 강세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곧 OpenAI의 챗GPT를 탑재한 Azure OpenAI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웅진은 Microsoft Azure와 골드 파트너쉽을 체결 중이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와 Azure를 활용한 클라우드DT 공동 사업 MOU를 체결한 바 있다.

20일 13시 19분 웅진은 전일 대비 8.2% 상승한 1,32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주말에 Chat GPT를 탑재한 Azure OpenAI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Azure OpenAI를 서비스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공식적으로 곧 ChatGPT도 Azure OpenAI에 추가할 거라고 발표한 바 있지만 구체적인 시기는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Microsoft는 기본 ChatGPT 기술을 사용할 수있는 독점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회사가 2019년 OpenAI에 10억 달러를 투자한 후 수행되었으며, 현재100억 달러의 추가 투자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웅진은 지주사업과 IT서비스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IT서비스 사업으로 다양한 형태의 기업들에 맞춤형 Total IT Service 제공을 목표로 최적화된 정보시스템의 구축 및 운영, 관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웅진은 지난 20년 MS와 클라우드 기반 DT 신사업 공동사업 발굴 및 추진 MOU를 체결했으며 21년부터 웅진은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골드 파트너쉽 등급으로 승격됐다.

챗GPT와 Azure가 더욱 시너지를 내며 해당 제품 구축서비스를 제공하는 웅진에 수혜가 있을 거란 기대감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 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광수 한경닷컴 객원기자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