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만845명, 1주 전보다 1670명 줄어…위중증 180명(종합)

목요일 기준 34주만에 최소…위중증 환자 수도 확연한 감소세

코로나19 유행이 안정세로 접어든 가운데 23일에는 1만명대 초반의 확진자가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845명 늘어 누적 3천46만9천702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3천82명)보다 2천237명 적다.

1주일 전인 지난 16일(1만2천515명)보다는 1천670명, 2주 전인 지난 9일(1만4천661명)보다는 3천816명 적어 꾸준한 감소세를 나타냈다.

목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작년 6월 30일(9천587명) 이후 34주만에 가장 적다.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만1천436명→1만718명→1만274명→4천324명→1만1천880명→1만3천82명→1만845명으로, 일평균 1만366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으로 전날(32명)보다 4명 줄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만817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2천793명, 서울 2천116명, 경남 736명, 경북 666명, 인천 614명, 부산 599명, 대구 509명, 전북 468명, 충남 430명, 전남 355명, 광주 333명, 충북 286명, 대전 241명, 강원 228명, 울산 210명, 제주 163명, 세종 90명, 검역 8명이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180명으로 전날보다 6명 적다.

지난 20일 200명 밑으로 내려온 뒤 나흘째 100명대에 머물며 감소세를 이어가는 모양새다.

올해 초 600명대를 기록했던 위중증 환자 수는 꾸준히 감소하며 작년 7월 수준으로 내려왔다.

다만 사망자는 22명으로 직전일보다 8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3만3천909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