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해빙기 공사장 등 재난취약시설 7622곳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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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해빙기를 맞아 3월 31일까지 재난취약시설 7천622곳을 특별점검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빙기에는 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져 시설물 붕괴나 전도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
주요 점검 대상은 굴토 공사장, D·E등급 안전취약시설·교량, 고가차도, 터널, 지하차도, 도로 사면, 공동구 등이다.
시는 건축·토목 분야의 현장 경험이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서울시 중대재해감시단'과 '서울시 안전관리 자문단'을 특별점검에 투입한다.
이들은 연면적 1만㎡ 이상인 민간 시설물의 흙막이 가시설과 지반 침하 여부 등을 점검하고, 서울시 발주 공공 공사장 113곳도 살필 예정이다.
시는 점검을 마치면 결과에 따라 현장 시정이 가능한 것은 즉시 조치하고 주요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근본적인 방지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해빙기 안전점검 결과는 서울시 안전점검 통합관리시스템에 등재하고 지적 사항은 철저하게 사후 관리할 방침이다.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해빙기 시설물 붕괴 사고가 발생하면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사고 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해빙기에는 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져 시설물 붕괴나 전도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
주요 점검 대상은 굴토 공사장, D·E등급 안전취약시설·교량, 고가차도, 터널, 지하차도, 도로 사면, 공동구 등이다.
시는 건축·토목 분야의 현장 경험이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서울시 중대재해감시단'과 '서울시 안전관리 자문단'을 특별점검에 투입한다.
이들은 연면적 1만㎡ 이상인 민간 시설물의 흙막이 가시설과 지반 침하 여부 등을 점검하고, 서울시 발주 공공 공사장 113곳도 살필 예정이다.
시는 점검을 마치면 결과에 따라 현장 시정이 가능한 것은 즉시 조치하고 주요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근본적인 방지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해빙기 안전점검 결과는 서울시 안전점검 통합관리시스템에 등재하고 지적 사항은 철저하게 사후 관리할 방침이다.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해빙기 시설물 붕괴 사고가 발생하면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사고 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