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해군 제1함대 "지역발전 동반자"…상생협약 체결

장병 복지 증진·지역 발전 협력 강화 약속

강원 동해시와 동해항을 모항으로 동해(바다) 수호를 책임지고 있는 해군 1함대가 22일 지역의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발전 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동해시청에서 심규언 동해시장과 최성혁 해군 제1함대 사령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에는 상호 원활한 소통과 협의를 위해 국장급을 공동대표로 하는 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또 해군 제1함대는 지역 및 해군 관련 현안 해결을, 동해시는 해군 제1함대 장병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해군 제1함대와 동해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신뢰를 바탕으로 동해시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심규언 시장은 "동해시 사회·경제적인 기여도 등 모든 면에서 해군 제1함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며 "그간 재해구호와 민·관·군 유대강화를 위해 협력해온 해군 제1함대와 체결한 이번 협약을 통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