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게이츠 재단, 유바이로로직스 수막구균백신 개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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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따라 라이트재단은 임상 1~3상 시험에 걸쳐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 방식으로 연구비를 지원하고 게이츠재단은 국제 비영리 단체 'PATH'를 통해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을 지원할 계획이다.
라이트재단은 한국 정부와 한국생명과학기업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보건 분야 연구·개발(R&D)을 지원하고자 설립된 민관협력 비영리 재단이며 게이츠 재단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와 당시 아내였던 멀린다 게이츠가 2000년 세계 빈곤 퇴치와 질병 예방 등을 위해 설립한 비영리 단체다.
PATH는 백신 임상과 WHO-PQ(사전적격성평가) 승인 관련 연구 관련 경험을 보유한 국제적 연구기관이다.
이번 임상을 통해 개발된 백신은 향후 아프리카 사하라사막 이남 지역에서 공공백신으로 사용될 계획이라고 유바이오로직스는 밝혔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올해 중 국내 임상이 종료되는 즉시 아프리카 등 글로벌 임상을 개시하고, WHO-PQ 승인 등 절차를 거쳐 향후 3~4년 내 공공 조달시장에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