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 건강기능식품 전문관 '바이오퍼블릭'…해외 직구 상품까지 원스톱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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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전사적 '디지털 전환'
SSG닷컴이 '테스트 베드' 역할
이마트 건기식 '이펙트'도 먼저 선보여
SSG닷컴이 '테스트 베드' 역할
이마트 건기식 '이펙트'도 먼저 선보여
SSG닷컴이 신세계그룹의 ‘테스트 베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등 그룹 내 계열사의 신규 브랜드나 서비스의 성공 여부를 사전에 가늠하는 플랫폼 역할을 성공적으로 해내고 있다. SSG닷컴은 특히 시장이 커지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묶은 전문관을 운영해 온오프라인 동시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바이오퍼블릭에선 기존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건강식품 브랜드뿐 아니라 해외직구 상품까지 원스톱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바이오퍼블릭을 비롯해 정관장, 고려은단, 셀렉스, 락토핏, 하이뮨, 듀오랩, 쏜리서치, 센트룸 등 수십 개의 국내외 유명 건강식품 브랜드를 한데 모아 판매한다.
신세계그룹은 지난해부터 전사적 차원에서 ‘디지털 피보팅(사업 방향 전환)’ 전략을 펴고 있다. ‘오프라인 역량과 자산을 하나의 축으로 삼고, 또 다른 축인 디지털을 기반으로 미래사업을 준비한다’는 개념이다. 오프라인 출시를 앞두고 핵심 고객층의 잠재 니즈를 파악하기 위한 채널로 온라인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방식도 디지털 피보팅에 해당한다.
2021년에 출시한 바이오퍼블릭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건기식 대중화에 방점을 뒀다면, 이펙트는 프리미엄 건기식 시장을 겨냥해 최상의 원료 선택과 고함량 성분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프리미엄 유산균 제품은 이마트가 위바이옴 연구진과 협업해 서울대 특허 균주를 사용해 개발했다. SSG닷컴 관계자는 “고객별 맞춤형 상품 구매가 이뤄지도록 프리미엄 상품을 지속해서 확대해 건기식 카테고리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테스트 베드의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
○건강식품 전문관 신설
SSG닷컴은 지난해 말 건강식품 전문관 ‘바이오퍼블릭’을 신설했다. 건강식품 카테고리를 중점적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건강기능식품은 구매결정시 리뷰 의존도가 높고 반복구매율이 높아 온라인 유통에 적합한 대표적인 상품군으로 꼽힌다.바이오퍼블릭에선 기존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건강식품 브랜드뿐 아니라 해외직구 상품까지 원스톱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바이오퍼블릭을 비롯해 정관장, 고려은단, 셀렉스, 락토핏, 하이뮨, 듀오랩, 쏜리서치, 센트룸 등 수십 개의 국내외 유명 건강식품 브랜드를 한데 모아 판매한다.
신세계그룹은 지난해부터 전사적 차원에서 ‘디지털 피보팅(사업 방향 전환)’ 전략을 펴고 있다. ‘오프라인 역량과 자산을 하나의 축으로 삼고, 또 다른 축인 디지털을 기반으로 미래사업을 준비한다’는 개념이다. 오프라인 출시를 앞두고 핵심 고객층의 잠재 니즈를 파악하기 위한 채널로 온라인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방식도 디지털 피보팅에 해당한다.
○이마트 브랜드 온라인 선출시
SSG닷컴은 지난달 디지털 피보팅의 일환으로 이마트의 신규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자체브랜드(PL)인 ‘이펙트(effekt.)’를 온라인에 먼저 선보였다. 이펙트는 온라인 선출 시 2주일 만에 당초 매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SSG닷컴 관계자는 “이펙트는 SSG닷컴이 테스트 베드의 역할을 해낸 또 하나의 사례”라며 “SSG닷컴과 G마켓의 통합 유료 회원인 ‘스마일클럽’ 고객들의 구매 비중이 브랜드 전체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는 점도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2021년에 출시한 바이오퍼블릭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건기식 대중화에 방점을 뒀다면, 이펙트는 프리미엄 건기식 시장을 겨냥해 최상의 원료 선택과 고함량 성분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프리미엄 유산균 제품은 이마트가 위바이옴 연구진과 협업해 서울대 특허 균주를 사용해 개발했다. SSG닷컴 관계자는 “고객별 맞춤형 상품 구매가 이뤄지도록 프리미엄 상품을 지속해서 확대해 건기식 카테고리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테스트 베드의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