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팀 창단, 국제대회 개최, 체육 꿈나무 육성에 주력"
민선 2기 전북체육회 출범…정강선 회장 "도약하는 체육회 준비"
민선 2기 전라북도체육회가 22일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재선에 성공한 정강선 회장은 오는 23일 전북 전주시 더메이호텔에서 취임식을 한다.

정 회장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체육인이 존중받는 문화, 전북 체육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드높이는 미래를 위해 달려가겠다"며 "변화와 혁신을 넘어 미래로 도약하는 전북 체육회를 만들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건강한 체육, 행복한 도민, 빛나는 전북'을 구호로 체육 선진도(道)로 도약하는 결실을 보도록 체육 정책을 구체화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실업팀 창단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겠다"면서 "전주시, 김제시, 순창군, 부안군 등이 실업팀 창단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만큼 실업팀 창단의 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체육 꿈나무 발굴 사업, 매머드급 대회 유치, 북한을 포함한 한중일 4개국 체육대회, 동계유스올림픽 유치 등도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 회장은 "안정적인 체육 예산 확보를 위해 '전북 체육예산 조례' 제정에 노력하겠다"면서 "시·군체육회 회장들과 소통하고 협력해 전북 체육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