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균 신임 창원지법원장 "소통·신뢰로 사법 신뢰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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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단위 확대 법원장 후보 추천제 첫 법원장
이용균(54·사법연수원 29기) 신임 창원지방법원장은 20일 "경청하는 자세와 포용력을 바탕으로 권위적이고 수직적 관계가 아닌 수평적 사법 행정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법원장은 이날 창원지법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소통과 경청을 강조하며 "사법부는 신뢰받는 법원을 만들기 위해 국민 눈높이에 맞춰 사법 시스템을 꾸준히 개선하는 등 많이 노력해왔지만 만족할 만한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며 "각자 역할이 무엇인지 정확히 인식하고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서로 신뢰하고 소통해 힘을 합친다면 창원지법 발전은 물론 지역 사회의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법원장은 올해 전국 단위로 확대된 법원장 후보 추천제에 따라 창원지법에 임명된 첫 법원장이다.
그는 창원지법 동료 판사가 쓴 추천서에서도 소통과 경청 능력을 높이 인정받았다.
이 법원장과 함께 일한 다른 법관들도 이 같은 추천서에 많이 공감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법원장은 "동료 법관들이 지지해주신 덕분이라 감사하고 얼떨떨하기도 하다"며 "앞으로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뿐이다.
법관과 직원들 의견을 잘 듣고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 법원장은 경남 함안 출신으로 마산고,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했다.
1999년 제39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대전지법 판사, 전주지법 부장판사, 창원지법 통영지원장, 창원지법 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연합뉴스
이 법원장은 이날 창원지법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소통과 경청을 강조하며 "사법부는 신뢰받는 법원을 만들기 위해 국민 눈높이에 맞춰 사법 시스템을 꾸준히 개선하는 등 많이 노력해왔지만 만족할 만한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며 "각자 역할이 무엇인지 정확히 인식하고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서로 신뢰하고 소통해 힘을 합친다면 창원지법 발전은 물론 지역 사회의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법원장은 올해 전국 단위로 확대된 법원장 후보 추천제에 따라 창원지법에 임명된 첫 법원장이다.
그는 창원지법 동료 판사가 쓴 추천서에서도 소통과 경청 능력을 높이 인정받았다.
이 법원장과 함께 일한 다른 법관들도 이 같은 추천서에 많이 공감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법원장은 "동료 법관들이 지지해주신 덕분이라 감사하고 얼떨떨하기도 하다"며 "앞으로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뿐이다.
법관과 직원들 의견을 잘 듣고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 법원장은 경남 함안 출신으로 마산고,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했다.
1999년 제39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대전지법 판사, 전주지법 부장판사, 창원지법 통영지원장, 창원지법 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