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추진 전문가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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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식]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추진 전문가 세미나](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AKR20230220122700052_01_i_P4.jpg)
경남도가 역점 추진하는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구축사업은 서해안에서 남해안으로 이어지는 대규모 해안 관광도로를 완성하는 초광역 협력 프로젝트다.
이번 세미나에는 국토연구원, 한국섬진흥원 등 국가연구기관과 부산연구원, 광주전남연구원, 충남연구원 등 남해안과 서해안을 포함하는 광역자치단체 연구기관이 참석해 남해안권 동반성장을 위해 머리를 맞대었다.
광주전남연구원은 전남도가 선제 추진해 마무리 단계에 있는 국도 77호선 상 섬 연결 해상교량 건설현황을 발표했고, 경남연구원은 경남의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광역도로망 확충방안을 소개해 참석자와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경남 도로망 확충 수요조사…남해안·서부·동부권 나눠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남해안권 해양관광, 서부권 균형발전, 동부권 물류 수송을 위한 U자형 광역도로망 확충 등 경남의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도내 도로망체계 정비 수요조사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경남도는 남부내륙철도, 가덕도신공항, 진해신항 등 대형 물류거점 조성사업과 연계해 남해안권, 서부권, 동부권 3개 권역으로 나눠 도내 어디든지 권역별 1시간 단일생활권 형성, 산업·문화·관광·교통 등에 대한 지역 간 교류 강화를 위한 도내 도로망 확충방안을 구상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 13일 시·군 도로 분야 담당과장 회의를 열어 국도와 국가지원지방도 노선체계 조정 및 지선국도, 지정국도, 국도대체우회도로 지정 등을 통한 신규사업 발굴 및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20일에는 시·군에서 1차 조사한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차 도로 분야 관계자 회의를 열고 대상지 현지 확인과 우선순위 검토 후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사전 협의를 거쳐 올해 상반기 중에 국토교통부에 도로망 확충 방안을 최종 건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내 국도와 국가지원지방도에 대해 국토교통부에서 수립 예정인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 반영을 위한 수요조사도 추진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