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해외 상설판매장 매출, 지난해 1천만 달러 첫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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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전남도에 따르면 세계 9개국에 설치된 해외 상설 판매장 21곳의 지난해 판매액은 1천44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남도가 2017년 미국에 처음으로 해외 상설 판매장을 개설한 이후 연간 판매액이 1천만 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해외 상설 판매장에서는 주로 김과 전복, 반찬류가 많이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전남도 해외 상설 판매장이 설치된 나라는 미국(7곳), 중국(5곳), 일본(2곳), 호주(2곳), 베트남·말레이시아·태국·오스트리아·독일(이상 각 1곳) 등이다.
전남도는 4억5천만원을 투입해 올해 해외 상설 판매장 9곳을 더 늘려 총 30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또 13억원을 투입해 해외 상설 판매장 홍보 등 판촉 활동을 한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지난해 하반기 쌀 가격 폭락 때 쌀 긴급 수출 지원사업을 통해 상설 판매장이 중요한 판로가 됐다"며 "해외 상설 판매장을 전남 식품의 안정적 수출 판로이자, 남도 음식 세계화를 위한 전진기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