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더 즐거운 강진청자축제…'빛으로 피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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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찬란 빛 조형물·불멍캠프 등 야간 이벤트 풍성
전남 강진청자축제가 야간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공연 등으로 채워져 낮과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51회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청자축제가 겨울에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불과 빛을 이용해 춥지 않고 따뜻한 축제가 되도록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축제는 겨울의 끝자락이자 새봄의 시작점인 오는 23일부터 3월 1일까지 고려청자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눈썰매장부터 짚라인, 화목가마 불지피기, 축하공연, 청자가래떡 뽑기, 청자 만들기, 강진 3부자 체험까지 크고 작은 28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 축제장에는 강진 청자 포토존, 지역 특산품 판매 부스, 체험 공간, 청자 판매 부스, 투명 에어돔, 향토음식 판매코너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된다.
'빛과 불'이라는 축제 콘셉트에 따라 축제 현장 곳곳을 테마별 오색찬란한 빛으로 물들인다.
청자의 특색을 살려 다른 축제에서 볼 수 없는 특별한 빛 조형물들이 청자박물관 정문 입구부터 연못, 도공 동상, 공터 등 10곳에 마련된다.
LED 빛 조형물들은 낮에는 포토존 역할을 하고, 밤에는 저마다 색감을 뽐내며 MZ 세대들에게 인스타그램용 '인생샷' 명소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빛 조형물 관람은 오후 9시까지 가능하다.
강진청자축제가 밤에 즐거운 이유는 또 있다.
즉석에서 음식을 구워 먹는 '불멍캠프'가 주야간 펼쳐진다.
추운 몸을 녹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캠핑촌(4인용, 8인용)처럼 꾸며져 강진 대표 특산물을 구워 먹을 수도 있다.
축제 기간 매일 저녁 7시부터 특설무대 앞 공터에서 '화목 소원 태우기' 행사도 한다.
새해 소망을 적은 화목을 구매(1천원)해 소원을 적고 태운다.
LED 소원 풍등 날리기 행사도 축제장에서 절대 빼놓지 말아야 할 체험 이벤트 중 하나다.
소원 풍등을 하늘로 날리는 프로그램으로, 화목 소원 태우기와 함께 한다.
축제를 즐기다 피곤하면 '하멜커피 카페'를 이용하면 된다.
안과 밖이 훤히 보이는 지름 15m가량의 투명 에어돔으로 쉽게 접하기 힘든 경험을 선사하고, 본인이 원하는 청자컵을 선택해 차를 마신 뒤 찻잔을 가져갈 수도 있다.
강진원 군수는 20일 "고려 도공들의 장인정신이 '불과 빛'으로 다시 태어난 축제"라며 "낮은 물론 밤에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정성껏 준비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51회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청자축제가 겨울에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불과 빛을 이용해 춥지 않고 따뜻한 축제가 되도록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축제는 겨울의 끝자락이자 새봄의 시작점인 오는 23일부터 3월 1일까지 고려청자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눈썰매장부터 짚라인, 화목가마 불지피기, 축하공연, 청자가래떡 뽑기, 청자 만들기, 강진 3부자 체험까지 크고 작은 28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 축제장에는 강진 청자 포토존, 지역 특산품 판매 부스, 체험 공간, 청자 판매 부스, 투명 에어돔, 향토음식 판매코너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된다.
'빛과 불'이라는 축제 콘셉트에 따라 축제 현장 곳곳을 테마별 오색찬란한 빛으로 물들인다.
청자의 특색을 살려 다른 축제에서 볼 수 없는 특별한 빛 조형물들이 청자박물관 정문 입구부터 연못, 도공 동상, 공터 등 10곳에 마련된다.
LED 빛 조형물들은 낮에는 포토존 역할을 하고, 밤에는 저마다 색감을 뽐내며 MZ 세대들에게 인스타그램용 '인생샷' 명소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빛 조형물 관람은 오후 9시까지 가능하다.
강진청자축제가 밤에 즐거운 이유는 또 있다.
즉석에서 음식을 구워 먹는 '불멍캠프'가 주야간 펼쳐진다.
추운 몸을 녹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캠핑촌(4인용, 8인용)처럼 꾸며져 강진 대표 특산물을 구워 먹을 수도 있다.

새해 소망을 적은 화목을 구매(1천원)해 소원을 적고 태운다.
LED 소원 풍등 날리기 행사도 축제장에서 절대 빼놓지 말아야 할 체험 이벤트 중 하나다.
소원 풍등을 하늘로 날리는 프로그램으로, 화목 소원 태우기와 함께 한다.
축제를 즐기다 피곤하면 '하멜커피 카페'를 이용하면 된다.
안과 밖이 훤히 보이는 지름 15m가량의 투명 에어돔으로 쉽게 접하기 힘든 경험을 선사하고, 본인이 원하는 청자컵을 선택해 차를 마신 뒤 찻잔을 가져갈 수도 있다.
강진원 군수는 20일 "고려 도공들의 장인정신이 '불과 빛'으로 다시 태어난 축제"라며 "낮은 물론 밤에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정성껏 준비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