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억 들여 공연장 확대
남원 소재 민속국악원, 현대화공사 마치고 재개관
국립민속국악원은 전북 남원에 있는 현재의 청사 부지에 공연장 등을 추가로 짓는 현대화 공사를 마치고 최근 재개관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화 공사는 133억원을 들여 기존의 청사에 지하 2층∼지상 2층, 연면적 5천245㎡ 규모의 건물을 증축하는 것으로, 최근 1년여간 진행됐다.

이 건물은 1천187㎡ 규모의 공연장과 함께 연습실, 다목적시설, 공용시설, 주차장 등을 갖췄다.

국립민속국악원은 오는 25일에 재개관 기념 공연 '새판, 신명의 여정'을 무대에 올린다.

국립민속국악원 관계자는 "증축으로 관람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연의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