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산업 현장의 기업 관계자 등에게 중대재해와 관련한 각종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20일부터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노동부가 '중대재해 사이렌'이라고 이름 붙인 이 채팅방에서는 전국의 중대재해 발생 현황과 계절·시기별 위험 요인, 안전·예방조치 우수사례 등의 정보가 공유된다.

사고 발생 동향을 즉시 알려 유사한 중대재해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사업주나 산업안전 업무 담당자라면 누구나 카카오톡 오픈채팅 검색창에 '중대재해 동향'을 입력한 뒤 사업장 소재 관할 관서가 운영하는 오픈채팅방에 입장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업장이 서울 마포구에 있으면 노동부 서울서부지청이 운영하는 '중대재해 사이렌' 오픈채팅방을 선택하면 된다.

오픈채팅방 '중대재해 사이렌'에서 사고 동향 확인하세요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