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에 선박에서 의식을 잃은 응급 환자가 해경에 의해 안전하게 이송됐다.

포항해경, 출항 중인 화물선서 의식 잃은 응급환자 이송
18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0시 54분께 포항 신항에서 출항 중이던 5천t급 화물선에서 30대 A씨가 의식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포항해경이 현장에 구조대를 보내 A씨를 보트로 옮겨 부두로 이송했다.

다행히 A씨는 의식이 돌아와 오전 1시 34분께 119에 인계돼 병원에 옮겨졌다.

해경 관계자는 "선박에서 응급 환자가 생기면 신속하게 병원에 이송할 수 있도록 초기에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