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가 쓰레기짓 해"…네티즌 분노케 한 입주민 행동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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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수거장에 먹다 남은 음식물 담긴 플라스틱 용기 방치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따르면 지난 15일 한 네티즌은 ‘두 여자 때문에 화가 난 오피스텔 관리인’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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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관리인은 쓰레기 옆에 메모를 작성해 "밤 11시 이후 (쓰레기를) 갖다놓으신 분께서는 잘 정리해 처리해주기 바란다"며 "폐쇄회로(CC)TV로 확인할 것이다. 드셨으면 잘 정리해 버려야 깨끗한 환경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다른 메모에도 관리인은 "이렇게 갖다놓으면 안 된다. CCTV에 다 찍힌다. 음식물은 물로 헹궈서 버려달라"고 적은 메모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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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관리인은 해당 입주민들의 성별과 명수, 투기 시각을 특정한 뒤 다시 메모를 남겼다. 관리인은 "12월 17일 밤 9시 30분에 두 여자분, 이렇게 버리면 안되는 것 아니냐”라며 “CCTV에 다 찍혔으니 처리해 달라. 잘 처리해야 깨끗한 환경이 된다"고 경고했다.
해당 글을 본 네티즌들은 "저러고 학교, 회사 가서는 세상 깨끗하고 정상인인 척하며 살겠지. 소름돋네", "쓰레기가 쓰레기짓 하네", "범인 색출해서 동네사람들 다 알게 벽에 붙여놓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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