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이사회서 주소지 포항이전 결론못내…20일 재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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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이사회는 3월에 개최할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소지를 서울에서 경북 포항으로 이전하는 안을 놓고 토론했다.
그러나 장시간 토론에도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해 20일 다시 이사회를 열기로 했다.
포스코홀딩스 이사회는 사내 이사 5명, 사외 이사 7명으로 구성됐다.
포스코그룹은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포스코홀딩스 본사를 서울에 두기로 했다가 지난해 초 포항시민의 거센 반발을 샀다.
이에 포스코그룹은 이사회 및 주주 설득을 거쳐 지주회사 소재지를 2023년 3월까지 포항으로 이전하고, 미래기술연구원 본원을 포항에 두며,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포항시와 지역 상생협력 및 투자사업을 협의하기로 지난해 2월 포항시와 합의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