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리정선 농업대학 개강…사과 전문학과로 운영

강원 정선군 아리아리정선 농업대학이 16일 개강했다.

군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으로 합리적인 농장 경영과 과학영농 실천 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하고자 2009년부터 아리아리정선 농업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까지 총 99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사과전문학과로 운영하는 올해 아리아리정선 농업대학의 학생은 43명이고, 학사일정은 10월 5일까지 총 24회 106시간이다.

분야별 전문 강사가 정지·전정, 결실관리, 병충해 진단, 방제기술, 품질관리, 가공, 농업 현장 체험, 선도 농업인 사례발표 등 사과 재배 전반에 걸친 이론·실무 교육으로 진행한다.

아리아리정선 농업대학 학장인 최승준 정선군수는 "정선 농업·농촌의 미래를 이끌어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한 배움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