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마오타이주 올 들어 10% 하락내수 부진에 도매가 연일 폭락중국 고급술 종목 '귀주모태주'가 속절없이 추락하고 있다. 중국 본토(홍콩 제외)증시 시가총액 1위로 해외 투자자들 사이에서 각광받았으나, 최근 상승 동력을 잃어가고 있다.18일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귀주모태주는 올해 연저점인 1541.50위안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경기 침체로 소비 부진이 이어지면서 올 들어 10% 넘게 하락했다. 지난해 7월 고점 대비 20% 넘게 떨어진 것이다.귀주모태주는 위스키, 코냑과 함께 세계 3대 명주로 꼽힌다. 미·중 수교 등 역사적 외교 무대에서 빠짐없이 등장하는 중국 국주다. 중국 귀주성 모태진에서 나오는 원재료를 아홉번 찌고, 여덟번 발효한 뒤 일곱번 술을 받아내는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숙성 기간만 5년에 달하며, 독특한 향과 맛으로 유명하다. 마오쩌둥이 중국을 처음으로 방문한 리처드 닉슨 전 미국 대통령에게 대접한 술로 전세계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독특한 제조법은 경쟁사들이 쉽게 모방하기 어려워 희소성이 높다. 명품처럼 판매 가격이 꾸준히 오르고 있어 중국 현지에서는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지난해 귀주모태주의 출고가는 병당 1169위안으로 20% 인상됐다. 가격 인상으로 올해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귀주모태주의 1분기 총 매출은 464억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회사 목표치보다 3%포인트 높았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15.7% 늘어난 241억원으로 집계됐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투자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이 미국 증시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 및 관련 종목들을 집중매수했다. 엔비디아 다음으로 AI 반도체 수혜주로 떠오른 브로드컴에 매수세가 몰렸다. 다만 그동안 서학개미들의 사랑을 받던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은 일부 매도했다. 18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를 보유한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은 전날 미국 증시에서 브로드컴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브로드컴은 전날 주가가 5.41% 오른 1828.87달러에 마감하면서 시가총액이 8000억달러를 돌파했다. 올해 들어 전날까지 주가는 68.5% 올랐다. 브로드컴은 최근 맞춤형 인공지능(AI) 반도체 사업이 주목받으면서 '제2의 엔비디아'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12일 10대1 액면분할을 선언하면서 주가 상승 기대감도 더해지고 있다. 순매수 2위는 테슬라다. 중국 상하이에서 이 회사의 완자율주행기능(FSD)이 테스트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진게 호재로 작용했다. 이러한 소식이 알려지며 테슬라 주가는 전날 5.3% 상승했다. 순매수 3위는 마이크론, 4위는 TSMC가 각각 올랐다. 메모리 반도체 업체인 마이크론은 AI 가속기에 쓰이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분야에서 SK하이닉스, 삼성전자와 경쟁을 공식적으로 선언하면서 주가가 오르고 있다. 전날 이 회사 주가는 4.58% 상승했다. 엔비디아의 칩셋 제조 파운드리인 TSMC 역시 전날 주가가 2.78% 올랐다. AI 서비스 전면 도입을 선언한 애플도 고수들의 순매수 5위에 올랐다. 애플
서울에 사는 30대 여성 A씨는 지난 주말부터 쏟아지는 항의 문자에 시달리고 있다. ‘인공지능(AI) 상한가 알림 체험’, ‘×× 종목 상한가 마감’ 등의 내용을 담은 문자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의 휴대폰 번호를 발신자로 해 불특정 다수에게 살포됐기 때문이다. A씨가 이 문자에 담긴 링크를 눌러 보니 ‘상승 유망 종목 리스트를 무료로 보내준다’는 내용과 함께 이름 및 연락처 기재를 유도하는 웹 페이지가 나타났다. A씨는 “문자 발송 사이트에서 조회해 보니 내 번호로 55만명에게 이런 문자가 전송됐다”며 “지금도 계속 보내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일반 휴대폰을 피싱 문자 발신 번호로“주식 투자로 고수익을 내게 해주겠다”는 내용의 피싱 문자가 활개 치고 있다. 이 문자는 리딩방 광고를 가장하고 있지만, 실상은 그것도 아니고 단순 사기인 경우가 많다. 문자를 받은 사람이 텔레그램 등에 개설된 단체 대화방에 들어오게 한 뒤 여기서 속임수를 써 돈을 갈취하는 게 이들의 수법이다. A씨의 사례처럼 평범한 사람의 휴대폰 번호를 발신자로 하는 것도 가능하다.통신업계 관계자는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