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현지시찰 민생행보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온실농장과 주택건설 착공식 현장을 잇따라 방문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5일 평양 시민을 위한 강동온실농장 건설 착공식에 참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착공식에서 건설에 참가한 부대의 주요 지휘관들에게 "부대의 명예를 걸고 부과된 과업을 결사관철함으로써 당의 믿음에 꼭 보답하라"고 격려했다.

김 위원장은 또 같은날 평양 화성지구의 1만세대 살림집건설 사업의 2단계 건설 착공식에도 참석했다.

북한은 최근 1단계 건설이 마감단계에서 추진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김 위원장의 활동은 올해 들어 첫 현지시찰이다.

민생 관련 사업현장을 찾아 경제난 등으로 동요할 수 있는 민심을 다독이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