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원전 건설·운영 등에 2026년까지 전공자 3000명 필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원자력 발전소 건설·운영 등에 2026년까지 2948명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원자력 전공대학과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2022년 원자력산업실태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원자력 전공대학 17개와 원자력 분야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기업‧기관 총 741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요 전망치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3년 530명, 2024년 647명, 2025년 529명, 2026년 431명순으로 조사됐다. 사업 분야별로 살펴보면 원전(연구로) 설계‧건설분야가 1187명으로 가장 많았고, 원전(연구로) 운영‧정비분야 837명, 미래 원자력 시스템 개발분야 212명, 기타 원자력 안전‧해체 및 방사선분야는 712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내 원자력 전공대학의 원자력전공 입학생은 작년 685명으로 전년(681명)대비 4명(0.6%) 증가했다. 원자력전공 재학생의 경우 작년 2229명으로 전년대비 증가했으나, 졸업생은 571명으로 전년대비 감소했다. 2022년 원자력 전공 신입생은 통계작성기간 최고치의 77.5%의 값까지 감소했으며, 재학생의 경우 80.3%의 값을 보였다.
조선학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최근 기후위기 심화 및 전세계적인 에너지 공급망 불안 등으로 원자력이 중요한 에너지 자원이자 전략기술로 부상하면서 원자력 생태계의 근간이 될 전공인력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소형모듈원자로(SMR), 용융염원자로(MSR)등 경제성·안전성을 갖춘 차세대 원전의 기술개발을 주도하기 위해 향후 우수 인력의 원자력 분야 유입을 추진하는 한편 기업수요에 기반한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사업 발굴과 투자에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원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원자력 전공대학과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2022년 원자력산업실태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원자력 전공대학 17개와 원자력 분야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기업‧기관 총 741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요 전망치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3년 530명, 2024년 647명, 2025년 529명, 2026년 431명순으로 조사됐다. 사업 분야별로 살펴보면 원전(연구로) 설계‧건설분야가 1187명으로 가장 많았고, 원전(연구로) 운영‧정비분야 837명, 미래 원자력 시스템 개발분야 212명, 기타 원자력 안전‧해체 및 방사선분야는 712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내 원자력 전공대학의 원자력전공 입학생은 작년 685명으로 전년(681명)대비 4명(0.6%) 증가했다. 원자력전공 재학생의 경우 작년 2229명으로 전년대비 증가했으나, 졸업생은 571명으로 전년대비 감소했다. 2022년 원자력 전공 신입생은 통계작성기간 최고치의 77.5%의 값까지 감소했으며, 재학생의 경우 80.3%의 값을 보였다.
조선학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최근 기후위기 심화 및 전세계적인 에너지 공급망 불안 등으로 원자력이 중요한 에너지 자원이자 전략기술로 부상하면서 원자력 생태계의 근간이 될 전공인력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소형모듈원자로(SMR), 용융염원자로(MSR)등 경제성·안전성을 갖춘 차세대 원전의 기술개발을 주도하기 위해 향후 우수 인력의 원자력 분야 유입을 추진하는 한편 기업수요에 기반한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사업 발굴과 투자에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