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가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에 나선다.

창원시는 15일 시청 시민홀에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출범식을 했다.

창원시는 출범식과 함께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의 40%(2018년 기준)를 감축하고 2050년 탄소중립(온실가스 실질 배출량 '0')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참석자들은 또 난방비 절약, 온실가스 배출 감소 등의 효과가 있는 목도리 착용 등을 장려하는 '온(溫)맵시' 퍼포먼스를 했다.

위원회는 탄소중립 비전 수립,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 기후위기 대책·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과 이행평가, 녹색성장 조례 심의·의결 역할을 한다.

시의원, 환경·에너지·건물·수송 등 분야별 전문가, 시민단체 등 26명이 위원회에 참여한다.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창원시 녹색성장위원회 출범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