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미술관, 20세기 국내 미술작품 공개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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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미술관은 오는 27일부터 3월 10일까지 2주간 작가 개인, 작가 유족, 화랑, 법인의 작품을 공개 구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북 미술사를 구축 중인 도립미술관에 20세기(1901∼2000년) 작품이 상당히 부족하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도립미술관 소장품 중 84.6%는 2000년대 이후 작품이다.
미술관은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2차례 심의를 거쳐 구매 여부와 가격을 결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소장품 수집 공고는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애선 도립미술관장은 "미술사적 가치가 높은 도내 작품을 수집할 기회"라며 "이번 공모가 근현대 전북 미술사 구축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