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공간에 생긴 김해시…'메타버스 김해' 오픈

경남 김해시가 15일 메타버스(3차원 가상공간)에 김해시를 구현한 '메타버스 김해' 운영을 시작했다.

'메타버스 김해'는 가상공간에서 김해시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소통창구다.

김해시는 네이버의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Zepeto), 젭(Zep)을 활용해 '메타버스 김해'를 만들었다.

김해시는 '메타버스 김해' 공간 안에 김해시청, 연지공원, 수로왕릉, 봉황동 봉리단길 등 지역 대표명소를 구현했다.

스마트폰으로 김해시청 홈페이지에 있는 QR 코드를 클릭하면 '메타버스 김해'에 접속할 수 있다.

김해시는 '메타버스 김해' 오픈을 기념해 3월 15일까지 '뿔잔을 찾아라', '내가 이구역 홍보왕' 이벤트를 한다.

'뿔잔을 찾아라' 이벤트는 김해시를 대표하는 유물인 국보 275호 '기마인물형 뿔잔'을 테마로 했다.

젭에서 '메타버스 김해'를 둘러보고 숨겨진 뿔잔을 찾아 인증하면 된다.

'내가 이구역 홍보왕'은 각종 SNS에 '메타버스 김해'를 알리는 글을 올리면 된다.

시는 두 이벤트 참여자 중 5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 교환권을 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