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권영세, 외통위 참석…한동훈·최재해 법사위 참석
기재위 오전 소위서 국가재정법 등 심사…오후 전체회의도
외통위 '튀르키예 지진 지원' 논의…법사위, 檢수사 격돌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15일 오전 전체 회의를 열고 외교부와 통일부 등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이날 회의에는 박진 외교부 장관과 권영세 통일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이번 업무보고는 튀르키예 강진 발생 전 잡혔지만, 국내외 관심이 지진에 쏠려 있는 만큼 관련한 우리 정부의 지원 상황과 교민·유학생·여행객 피해 여부 등이 보고가 주를 이룰 예정이다.

외통위 여당 간사인 태영호 의원이 '제주 4·3 사건'에 대해 "명백히 북한 김일성의 지시에 의해 촉발됐다"고 발언한 것도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전체 회의를 개최해 법무부·감사원 등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최재해 감사원장 등이 참석한다.

여야는 이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비리 수사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연루 의혹을 받는 김건희 여사 관련 특검(특별검사),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과 관련해 뇌물 혐의에 대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곽상도 전 의원에 대한 수사 미진 의혹 등을 둘러싸고 격돌할 전망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오전 경제재정소위를 열고 재정준칙 도입을 담은 재정건전화법안 제정안 및 국가재정법 개정안, 서비스업을 지원·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만드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기재위는 이날 오후 전체 회의를 열고 소위 논의를 거친 법안들을 심의·의결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