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반딧불사과 베트남 수출 확대…군수, 현지서 판촉 활동
전북 무주군이 지역 특산품인 반딧불사과의 베트남 수출 확대를 꾀한다.

14일 무주군에 따르면 황인홍 군수와 무주농협 관계자들이 15일까지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해 현지 바이어들과 반딧불사과의 수출 및 판로 확대를 타진한다.

14일에는 베트남의 대표적인 농산물 수입업체의 반딧불사과 5개 판매점에서 직접 판촉 활동을 펼치고 수출량을 늘리기로 합의했다.

군은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지난해까지 베트남에 총 355t(톤)을 수출해 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무주반딧불사과는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은데다 저장성이 좋아 싱가포르와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지역에 수출되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베트남은 무주농산물의 주요 수출시장으로서 뛰어난 품질과 브랜드가 각인돼 현지인에게 인지도가 높다"며 "반딧불사과에 대한 현지인의 신뢰와 만족도를 확인한 만큼 거래를 확대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