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당권주자 황교안, 1억5천만원 경선후원금 한도 채워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권주자 중 황교안 후보가 경선 후원금 한도액 1억5천만 원을 가장 먼저 달성했다.

황 후보 측 관계자는 13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지난 9일 오전 9시30분 후원회를 등록해 같은 날 오후 3시30분께 377명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모금 한도를 채웠다"고 밝혔다.

황 후보를 제외하고는 12일 기준으로 김기현·천하람·안철수 후보 순으로 모금액 규모가 컸다.

각 캠프에 따르면, 지난 6일 후원 계좌를 연 김 후보 측은 전날까지 총 434명으로부터 1억 1천80만 원을 후원받았다.

천 후보 측은 지난 6일 후원회를 등록해 일주일 간 398명으로부터 6천399만 원을 후원 받았다.

지난 2일 후원회를 개설한 안 후보 측은 11일 동안 130명으로부터 1천750만 원을 모금했다.

정치자금법은 당 대표 경선 후보자 후원회의 모금액 한도를 1억5천만 원으로 규정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