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사고 잦은 곳은 연간 5건 이상 교통사고 다발 지점을 대상으로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이 선정한다.
올해 개선 대상지로 선정된 곳은 북구 용봉동 등촌 앞 교차로 등 12곳이다.
그동안 교통사고 잦은 곳으로 선정되고도 사업비 부족 등으로 개선하지 못한 동구 대인교차로와 광산구 운남동 목련교차로∼신가동 어등산약국 앞 사거리 등 2곳도 추가했다.
가장 많은 13건 사고가 발생한 등촌 앞 교차로에는 도로 선형 조정, 전방 신호기 설치, 유턴구역 조정 등이 추진된다.
12건 사고가 난 남구 월산동 운진각 사거리에는 노면 색깔 유도선, 무단횡단 금지 시설 등이 설치된다.
광주시는 2021년 개선 사업을 시행한 14곳에서 지난해 효과를 분석한 결과 사고는 111건에서 72건, 인명 피해는 197명에서 108명으로 줄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