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부동산시장 교란행위 근절…도, 공인중개사무소 점검
경남도는 부동산 거래가격 담합 등 부동산시장 교란 행위를 근절하고 건전한 부동산 시장 조성을 위해 부동산중개업소를 지도·점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전 시·군에서 오는 12월까지 도와 시·군, 공인중개사협회가 합동으로 시행한다.

전셋값이 계속 상승하는 지역과 민원 발생 업소 등을 중점으로 점검한다.

주로 전세 계약 시 권리관계 선순위 확인·설명의무 준수 여부,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준수 여부, 허위 매물, 부동산투기 조장 행위 등을 집중해서 살핀다.

이번 점검에서 적발되는 불법 행위 업소는 등록 취소, 업무정지, 자격정지 또는 취소 등의 행정처분과 관할 경찰서 고발조치 등 엄격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투명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과 거래사고 예방을 위해 위법행위 단속을 강화해 청년, 신혼부부 등 거래 경험이 많지 않은 임차인들도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부동산 거래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