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현행 중국발 입국자 PCR에 "한중간 교류 지장 없도록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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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와 주례회동…"전자여행허가제 등 입국제도 전향 검토"
부산엑스포 유치전에 "원팀으로 총력…조만간 부산에서 유치상황 챙길것"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하는 현 방역 대책과 관련해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한중 국민 간 교류에 지장이 없도록 검토해달라"고 한덕수 국무총리에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낮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한 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가 지난 11일부터 중국발 단기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조기 종료한 점을 함께 언급하기도 했다.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지나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는 게 우리 방역 당국의 판단이다.
윤 대통령은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완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관광산업 활성화 등 국익 극대화를 위해 전자여행허가제(K-ETA)를 포함해 한국 방문 시의 입국 제도를 전향적으로 검토해달라"고 지시했다.
한편, 한덕수 국무총리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전과 관련해 "아직 상당수 국가가 지지하는 국가를 정하지 않은 상황으로, 국가별 맞춤형 전략 등을 통해 범정부적으로 지지 확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윤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부산엑스포는 대한민국 차원의 국가적 행사인 만큼 여야, 민관, 중앙·지방을 떠나 모두가 '원팀'으로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조만간 부산에서 엑스포 유치 상황을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부산엑스포 유치전에 "원팀으로 총력…조만간 부산에서 유치상황 챙길것"

윤 대통령은 이날 낮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한 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가 지난 11일부터 중국발 단기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조기 종료한 점을 함께 언급하기도 했다.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지나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는 게 우리 방역 당국의 판단이다.
윤 대통령은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완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관광산업 활성화 등 국익 극대화를 위해 전자여행허가제(K-ETA)를 포함해 한국 방문 시의 입국 제도를 전향적으로 검토해달라"고 지시했다.
한편, 한덕수 국무총리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전과 관련해 "아직 상당수 국가가 지지하는 국가를 정하지 않은 상황으로, 국가별 맞춤형 전략 등을 통해 범정부적으로 지지 확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윤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부산엑스포는 대한민국 차원의 국가적 행사인 만큼 여야, 민관, 중앙·지방을 떠나 모두가 '원팀'으로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조만간 부산에서 엑스포 유치 상황을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