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불법 전단 업체에 '전화 폭탄'…단속 확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불법 전단을 뿌리뽑기 위해 해당 업체에 일정 간격으로 계속 전화하는 일명 '폭탄 전화' 시스템을 적용하고, 단속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부터 강남구 특별사법경찰, 강남·수서경찰서 경찰 등이 함께하는 합동 단속을 주 1회에서 2회로 늘렸다.
이달에는 단속 전담반 인원을 5명에서 10명으로 증원했다.
이들은 주야간 2개 조로 상시 단속을 벌인다.
구는 선정적인 전단을 배포하는 사람에게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성매매 알선 광고물의 경우 검찰에 넘긴다.
불법 전단에 사용된 전화번호는 발견 즉시 이용 정지하고 일정한 간격으로 불법 광고업체에 계속 전화를 거는 자동경고발신 전화 시스템(폭탄 전화)을 이용해 전화 연결 자체를 무력화한다.
인쇄소와 관련 협회에는 선정적인 전단 제작·인쇄를 자제해달라는 안내문을 발송했다.
구는 지난달 특별단속을 통해 배포자 12명을 적발하고 4천2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용을 정지시킨 전화번호는 40개, 수거한 불법 전단은 총 8만여장이다.
이외에도 살포된 전단을 빠르게 수거하기 위해 청소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전단을 한 번에 빨아들일 수 있는 노면 청소기를 도입했다.
지역 주민은 자발적인 협의체를 구성해 '선정성 전단 근절 캠페인'을 월 2회 벌이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불법 선정성 전단은 거리 미관을 해칠 뿐 청소년에게도 악영향을 끼치는 등 사회적 해악이 크다"며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강력하게 불법 전단을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구는 지난달부터 강남구 특별사법경찰, 강남·수서경찰서 경찰 등이 함께하는 합동 단속을 주 1회에서 2회로 늘렸다.
이달에는 단속 전담반 인원을 5명에서 10명으로 증원했다.
이들은 주야간 2개 조로 상시 단속을 벌인다.
구는 선정적인 전단을 배포하는 사람에게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성매매 알선 광고물의 경우 검찰에 넘긴다.
불법 전단에 사용된 전화번호는 발견 즉시 이용 정지하고 일정한 간격으로 불법 광고업체에 계속 전화를 거는 자동경고발신 전화 시스템(폭탄 전화)을 이용해 전화 연결 자체를 무력화한다.
인쇄소와 관련 협회에는 선정적인 전단 제작·인쇄를 자제해달라는 안내문을 발송했다.
구는 지난달 특별단속을 통해 배포자 12명을 적발하고 4천2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용을 정지시킨 전화번호는 40개, 수거한 불법 전단은 총 8만여장이다.
이외에도 살포된 전단을 빠르게 수거하기 위해 청소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전단을 한 번에 빨아들일 수 있는 노면 청소기를 도입했다.
지역 주민은 자발적인 협의체를 구성해 '선정성 전단 근절 캠페인'을 월 2회 벌이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불법 선정성 전단은 거리 미관을 해칠 뿐 청소년에게도 악영향을 끼치는 등 사회적 해악이 크다"며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강력하게 불법 전단을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