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힐링쉼터 '스마트가든' 34곳 만든다…유휴공간 활용
대구시가 산업단지 입주기업, 공공시설, 사회복지시설, 의료시설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 가든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회의실, 휴게실 등 다중이용시설 내 유휴공간에 IoT(사물인터넷) 관제 시스템을 적용한 실내 정원을 설치하는 내용이다.

스마트 가든은 물 주기와 생장조절, 조명관리 등이 원격으로 가능하다.

미세먼지 흡착으로 공기를 정화하고 실내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등 역할을 한다.

대구시, 힐링쉼터 '스마트가든' 34곳 만든다…유휴공간 활용
올해 스마트 가든이 설치되는 시설은 산단 입주기업 21곳, 공공시설 10곳, 의료기관 1곳, 사회복지지설 2곳 등 모두 34곳이다.

대구시는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관련 예산 10억 원을 확보했다.

지형재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13일 "실내 소규모 공간을 활용한 스마트 가든이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종사자 및 이용자에게 휴식과 치유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