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군포로 故한재복 씨에 조의…尹대통령, 빈소에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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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6·25전쟁 때 북한에 끌려가 강제노역을 하다 탈북한 국군포로 한재복 씨의 별세에 조의를 표했다고 국방부가 10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성남 국군수도병원에 차려진 한 씨 빈소에 전날 조화를 보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 등도 조화를 보내 조의를 표했다.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고인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고 명복을 빌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난 달 8일 89세로 별세한 고인은 1951년 자원입대했다가 그해 12월 중공군 포로가 돼 북한으로 끌려갔고, 1953년 9월부터 북한 내무성 건설대에 배속돼 탄광에서 노역했다.
2001년 북한을 탈출해 국내로 돌아온 뒤 귀환국군용사회장직을 수행하며 국군포로 송환에 애썼다.
고인은 북한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내 2020년 승소 판결까지 받았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성남 국군수도병원에 차려진 한 씨 빈소에 전날 조화를 보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 등도 조화를 보내 조의를 표했다.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고인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고 명복을 빌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난 달 8일 89세로 별세한 고인은 1951년 자원입대했다가 그해 12월 중공군 포로가 돼 북한으로 끌려갔고, 1953년 9월부터 북한 내무성 건설대에 배속돼 탄광에서 노역했다.
2001년 북한을 탈출해 국내로 돌아온 뒤 귀환국군용사회장직을 수행하며 국군포로 송환에 애썼다.
고인은 북한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내 2020년 승소 판결까지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