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전당대회 앞두고 연설회 등 행사장에 홍보부스 설치

국민의힘이 튀르키예 대지진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당원 대상 모금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김석기 사무총장은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현안점검회의에서 "6·25 당시 우리를 도와준 형제 나라 튀르키예에서 일어나는 안타까운 현실에 국민도 한마음으로 진심 어린 응원과 기도를 하고 있다"면서 "오늘부터 3월 5일까지 약 한 달간 전 당원이 정성과 마음을 모아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중앙당 홈페이지에서 모금운동을 알리고, 전국 시·도당에 공문을 보내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또 오는 13일 제주에서 시작하는 3·8 전당대회 권역별 합동연설회 현장에 모금운동 홍보부스를 설치하기로 했다.

김 사무총장은 회의 참석자들에게 "어떤 고통도 치유 못 하는 아픔을 겪는 튀르키예 국민이 다시 희망을 갖고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독려해달라"고 당부했다.

[튀르키예 강진] 與, 내달 5일까지 당원 대상 모금운동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