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4만대 CCTV 영상으로 스마트 도시안전망 구축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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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도내 전역에 흩어진 4만1천여 대의 CCTV 영상을 통합플랫폼으로 연계해 도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통합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
착수보고회에는 하종목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경남도 담당 부서와 시·군, 경남경찰청, 경남소방본부, 군부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 기관들은 범죄, 재난, 산불 등을 24시간 감지·분석하고 응급상황 시 각종 재난안전상황실로 실시간 상황을 공유해 공동 대응하기 위한 기관별 주요 역할과 세부 추진일정 등을 토의했다.
스마트 도시안전망 통합플랫폼은 112센터 긴급영상·출동, 수배 차량 검색, 119 긴급출동, 재난 상황 긴급 대응, 법무부 전자발찌 위치추적 등이 연계된 광역형 도시안전망 서비스로 도민 안전도를 높인다.
행정안전부 재난상황실, 도 재난안전컨트롤타워, 도 산불상황실, 도 응급의료컨트롤타워와 연계해 각종 영상과 데이터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22년 행정정안전부 재난특별교부사업'에 선정돼 국비 8억5천만원을 확보해 오는 4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하종목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완성도 높은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스마트도시 기술 기반의 안전망을 통해 경남도민의 생활 속 안전이 강화되고 미래형 안전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