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 대상 국비 확보 특강·컨설팅 진행
동해시, 내년도 국·도비 확보 '시동'…대응 전략 수립
강원 동해시가 내년도 국·도비 확보에 시동을 걸었다.

동해시는 9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국비 확보를 위한 특강과 컨설팅을 진행했다.

지난달 10일 2024년 국·도비 예산의 전략적 확보를 위한 제1차 사업발굴 보고회에 이어 마련했다.

이날 기획재정부 소속 강원도 기획재정협력관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부 역점 정책과 연계한 대규모 국비 사업 발굴 과정, 정부예산에 따른 순기별 맞춤형 조치계획에 대해 특강을 했다.

국비 신청 단계에서부터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의 강의가 이어져 직원들의 국비 확보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특강에 이어 묵호항 국제 여객선 터미널 건립, 첨단 해양 바이오 소재 산업 육성, 천곡 도심 빛 테마파크 조성사업 등 관련 7개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올해 미반영 사업 타당성을 보완하고, 신규 추진사업은 정부예산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했다.

시는 이날 특강과 컨설팅을 통해 정부예산의 준비단계부터 예산확보까지의 대응 전략 및 사업발굴을 위해 전 직원에 대한 실무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이달 중 2차 국·도비 사업발굴 보고회를 개최해 전략적 정부예산 확보 등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신영선 기획예산과장은 "앞으로도 정부 정책 및 강원도 시책과 연계한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국·도비로 추진 가능한 사업의 예산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