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시즌 2에 대해 강윤성 감독이 직접 뽑은 관전 포인트가 공개되며 구독자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하나. “여러 사건들이 가득한 박진감 넘치는 전개”
오는 15일 공개될 ‘카지노’ 시즌 2는 매 회차 속도감 있게 펼쳐지며 차원이 다른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일찍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윤성 감독은 “시즌 1은 인물과 카지노에 대한 소개가 중심이었다면, 시즌 2는 사건 위주의 빠른 전개가 포인트”라며 민회장(김홍파) 살인사건과 차무식의 체포로 변곡점을 맞이하며 빠르게 내달릴 ‘카지노’ 시즌 2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러한 사건 사고들의 중심이 되는 것은 단연 차무식(최민식). 완벽한 캐릭터 해석 능력으로 명불허전 대배우의 면모를 보여준 최민식이 이번에도 이야기에 속도감을 붙이며 극을 이끌어가는 놀라운 힘을 보여줄 예정이다.
매번 강윤성 감독과 캐릭터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연구를 거듭하며 ‘차무식’이라는 강렬한 캐릭터를 탄생시킨 최민식에 대해 강윤성 감독은 “최민식 배우가 아닌 차무식은 상상도 하기 힘들다”라며 찬사를 잊지 않아 이어질 그의 열연에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둘. “시즌 2에서 손석구의 활약은 가히 폭발적일 것”
구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은 차무식과 첨예한 대립을 예고한 두 인물의 활약이다. 특히 서태석(허성태)은 차무식에게 총구를 겨누며 시즌 1의 마지막 순간을 충격으로 마무리해 그가 맞이할 앞날에 궁금증이 폭발하고 있다.
여기에 차무식의 뒤를 바짝 쫓는 오승훈(손석구)의 더욱 거대해진 존재감이 숨 막히는 긴장감을 더한다.
시즌 1을 통해 자신에게 도전장을 내미는 인물들에게 살벌한 위협을 가했던 차무식인만큼 서태석에게도 결코 가볍지 않은 맞대응을 펼칠 것으로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
강윤성 감독 역시 “시즌 2에서 손석구의 활약은 폭발적일 것이다”라며 차무식과 대척점에 선 채 그에게 강한 경고를 날릴 오승훈의 활약에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셋. “이동휘 배우의 인생 캐릭터가 새로 쓰일 것”
마지막으로 ‘카지노’ 시즌 1과는 180도 달라진 반전 면모를 선보이며 새로운 이야기의 갈래를 뻗어나갈 양정팔(이동휘)의 활약 역시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이에 강윤성 감독은 “이 작품이 다 공개되면 이동휘 배우의 인생 캐릭터가 새로 쓰일 것”이라며 확신 어린 극찬을 전했다.
손석구와 대치하는 장면을 연기할 때 이동휘가 자유자재로 대사를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며 ‘천재’라고 감탄하기도 했다고.
차무식을 알뜰히 챙기던 오른팔에서 벗어나 점차 숨겨왔던 욕망을 드러내며 자신만의 서사를 쌓아갈 ‘양정팔’의 캐릭터 변화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시즌 2는 카지노의 전설이었던 차무식이 위기를 맞이한 후, 코리안데스크 오승훈의 집요한 추적에 맞서 인생의 마지막 베팅을 시작하는 이야기. 시즌 2는 2월 15일에 1~3편을 공개, 이후 매주 수요일 오후 5시에 1편씩 공개된다. 시즌 1의 모든 에피소드는 지금 바로 디즈니+에서 만날 수 있다.
그룹 에스파(aespa)가 2만여 명의 함성 속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의 완벽한 마침표를 찍었다. KSPO DOME에 입성한 이들은 한 치의 빈틈도 없는 무대로 '화려하고 멋진 그룹'의 끝판왕다운 면모를 보였다.에스파(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는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KSPO DOME(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싱크 : 패러럴 라인(SYNK : PARALLEL LINE)'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했다. 전날에 이은 2회차 공연이자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무대다.에스파는 지난해 6월 서울에서 시작해 도쿄·후쿠오카·나고야·사이타마·오사카·싱가포르·홍콩·타이베이·자카르타·마카오·방콕 등 아시아, 시드니·멜버른·시애틀·오클랜드·로스앤젤레스·멕시코시티·올랜도·샬럿·뉴어크·토론토·시카고·런던·파리·암스테르담·프랑크푸르트·마드리드 등 북남미와 유럽 지역까지 총 28개 도시를 순회하며 전석 매진 및 회차 추가 등의 폭발적인 반응 속에 41회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투어의 시작을 알렸던 멤버들은 규모를 키워 KSPO DOME에서 피날레를 맞게 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시야제한석까지 전부 매진돼 이틀간 총 2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당당한 자태로 모습을 드러낸 에스파는 시작부터 화려하고 웅장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압도했다.'드라마(Drama)'는 에스파가 왜 걸그룹 톱의 자리에 올랐는지를 보여주는 확실하고도 강력한 오프닝이었다. 무서운 기세로 터지는 폭죽을 뚫고 등장한 에스파는 파워풀한 안무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