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홍림 신임 서울대총장 "대전환 시대…일대 혁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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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4년 임기 취임식…"대전환 기틀 마련에 헌신 약속"
유홍림 서울대학교 제28대 총장은 8일 오전 관악캠퍼스 문화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대전환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대의 일대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교육 패러다임을 구성해야 하고, 글로벌 연구기관과 경쟁하며 연구성과를 산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시대적 변화와 사회적 요구에 앞서갈 수 있도록 교육과 연구, 사회공헌의 틀을 다시 짜야 한다"며 "대전환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헌신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연설했다.
그러면서 "영역을 넘나드는 통합적 사고와 기성 관념에 도전하는 비판적 사고를 갖춘 유연한 지성을 길러내야 한다"며 "공통 핵심 역량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서울대 인재'라는 브랜드를 새롭게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대의 연구 결과는 대학의 울타리 너머로 확장돼야 한다"며 "기업·정부·대학을 연결하는 연구혁신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유 총장은 또 "다양한 배경의 동료와 어우러지는 교육과 연구 경험으로 서울대인을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리더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비효율적인 시스템과 불신에서 비롯된 제도와 규제들이 길을 가로막고 있다"며 "획일적 규제가 아니라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대학 거버넌스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서울대 역대 총장과 교수, 학생, 동문 등 학내외 구성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정운찬 전 국무총리와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 등이 축사했으며 오세정 전임 총장은 유 총장에게 서울대 상징 열쇠를 전달했다.
유 총장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로 임용된 후 사회과학대학장, 한국정치사상학회장 등을 지냈다.
이달 1일부터 4년간의 총장 임기를 시작했다.
/연합뉴스
이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교육 패러다임을 구성해야 하고, 글로벌 연구기관과 경쟁하며 연구성과를 산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시대적 변화와 사회적 요구에 앞서갈 수 있도록 교육과 연구, 사회공헌의 틀을 다시 짜야 한다"며 "대전환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헌신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연설했다.
그러면서 "영역을 넘나드는 통합적 사고와 기성 관념에 도전하는 비판적 사고를 갖춘 유연한 지성을 길러내야 한다"며 "공통 핵심 역량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서울대 인재'라는 브랜드를 새롭게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대의 연구 결과는 대학의 울타리 너머로 확장돼야 한다"며 "기업·정부·대학을 연결하는 연구혁신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유 총장은 또 "다양한 배경의 동료와 어우러지는 교육과 연구 경험으로 서울대인을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리더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비효율적인 시스템과 불신에서 비롯된 제도와 규제들이 길을 가로막고 있다"며 "획일적 규제가 아니라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대학 거버넌스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서울대 역대 총장과 교수, 학생, 동문 등 학내외 구성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정운찬 전 국무총리와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 등이 축사했으며 오세정 전임 총장은 유 총장에게 서울대 상징 열쇠를 전달했다.
유 총장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로 임용된 후 사회과학대학장, 한국정치사상학회장 등을 지냈다.
이달 1일부터 4년간의 총장 임기를 시작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