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로고. 이미지=한경DB
SK텔레콤 로고. 이미지=한경DB
SK텔레콤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612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2%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조3049억원으로 3.3% 늘었다. 순이익은 9478억3092만원으로 60.8% 감소했다.

이날 SK텔레콤은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830원을 지급하는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총액은 1809억6660만원 규모다.

회사 측은 "무선 사업실적 개선으로 인해 영업익이 증가했으나, 전년도 일회성 영업외수익 증가 및 인적분할에 따른 중단사업손익이 직전사업연도에 포함된 기저효과 등으로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