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38진 진해 군항 입항…국내외 선박 568척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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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출항해 6개월간 아덴만 해역 지켜
청해부대 38진 강감찬함(DDH-Ⅱ·4천400t급)이 약 6개월간 파병 임무를 무사히 완수하고 7일 경남 창원시 진해 군항으로 입항했다.
해군작전사령부는 이날 진해 군항에서 이수열 해군잠수함사령관 주관으로 38진 복귀 환영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청해부대원 가족과 해군 주요 지휘관 등 500여명이 참석해 임무 완수와 무사 귀환을 축하했다.
38진은 지난해 8월 5일 부산작전기지에서 출항해 국내·외 선박 568척을 해적 위협으로부터 지켰다.
연합해군사(CTF-151) 주관 해적 집중 작전에 참여했고, 스페인과 튀르키예(옛 터키) 등 타국 함정과도 협력 훈련을 시행했다.
또한 아덴만 해역 내 연합 전력과 전술 지휘자동화체계(C4I)·무선통신을 활용해 우리 선박이 위험할 때 언제든 구해낼 수 있는 즉응태세를 유지했다.
38진은 강감찬함 승조원을 비롯해 특수전(UDT/SEAL) 장병으로 구성된 검문검색대, 해상작전 헬기(Lynx)를 운용하는 항공대, 해병대·의무 요원 등 약 260여명으로 구성됐다.
강감찬함 청해부대 파견은 4진을 시작으로 11진, 15진, 30진에 이어 이번이 다섯 번째였다.
이수열 해군잠수함사령관은 김명수 해군작전사령관의 환영사를 대독하며 "청해부대는 소말리아 해상에서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익을 보장해 세계평화에 기여한 대한민국 국군 표상"이라고 치하했다.
38진 부대장 정인철 대령은 "국민 모두와 가족, 동료 장병 성원에 힘입어 임무 수행을 완벽히 마치고 무사히 복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양 수호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8진 장병은 지난해 11월 11일 해군 창설기념일을 맞아 160여만원의 성금을 모아 이를 전사·순직한 해군 장병 유자녀를 지원하는 바다사랑 해군장학재단에 기부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해군작전사령부는 이날 진해 군항에서 이수열 해군잠수함사령관 주관으로 38진 복귀 환영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청해부대원 가족과 해군 주요 지휘관 등 500여명이 참석해 임무 완수와 무사 귀환을 축하했다.
38진은 지난해 8월 5일 부산작전기지에서 출항해 국내·외 선박 568척을 해적 위협으로부터 지켰다.
연합해군사(CTF-151) 주관 해적 집중 작전에 참여했고, 스페인과 튀르키예(옛 터키) 등 타국 함정과도 협력 훈련을 시행했다.
또한 아덴만 해역 내 연합 전력과 전술 지휘자동화체계(C4I)·무선통신을 활용해 우리 선박이 위험할 때 언제든 구해낼 수 있는 즉응태세를 유지했다.
38진은 강감찬함 승조원을 비롯해 특수전(UDT/SEAL) 장병으로 구성된 검문검색대, 해상작전 헬기(Lynx)를 운용하는 항공대, 해병대·의무 요원 등 약 260여명으로 구성됐다.
강감찬함 청해부대 파견은 4진을 시작으로 11진, 15진, 30진에 이어 이번이 다섯 번째였다.

38진 부대장 정인철 대령은 "국민 모두와 가족, 동료 장병 성원에 힘입어 임무 수행을 완벽히 마치고 무사히 복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양 수호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8진 장병은 지난해 11월 11일 해군 창설기념일을 맞아 160여만원의 성금을 모아 이를 전사·순직한 해군 장병 유자녀를 지원하는 바다사랑 해군장학재단에 기부하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