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7월까지 시내 통장 670명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게이트키퍼 양성 교육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자살 징후가 있는 시민을 파악해 전문센터와 연결, 극단적 선택을 하지 않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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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육을 통해 통장들은 자살 징후와 전문 대화법을 배우고 이수 후에는 담당 구역에서 자살 고위험군 주민을 발굴하는 역할을 한다.

또 해당 주민은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자살예방센터에서 상담을 받는다.

장연국 보건소장은 "자살은 우리 사회 전체가 관심을 두고 함께 막아야 할 과제"라며 "자살 예방 게이트키퍼를 양성해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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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 외에도 자살 예방 게이트키퍼 교육 희망자는 의정부시 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www.umind.or.kr)에서 회원가입 후 수강할 수 있다.

의정부시, 통장 670명 자살 예방 게이트키퍼로 양성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