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 '히트 상품' 양현준은 7번을 받았다.
10번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애용하는 등 '에이스'의 상징이다.
김대원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37경기에서 12골 13도움을 올리며 에이스로 활약했다.
K리그1에선 유일하게 득점과 도움 모두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공격포인트는 전체 1위(25개), 득점은 리그 10위, 도움은 2위였다.
지난 시즌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양현준은 윤석영의 양보로 또 다른 에이스의 번호인 7번을 달게 됐다.
양현준은 "책임감을 느끼고 경기에 임하고 싶었다.
부담을 이겨내면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서 이 번호를 선택했다"며 "좋은 번호를 받은 만큼 멋진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새로운 외국인 선수 알리바예프는 6번을 받았다.
이외 유상훈(1번), 김영빈(2번), 서민우(4번), 디노(9번), 이정협(18번), 정승용(22번) 등 기존 21명의 선수는 지난 시즌과 같은 번호를 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