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 국가철도종합시험선로 운영지원 용역 수주
대전교통공사는 충북 오송에 위치한 국가철도종합시험선로 운영지원 용역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공사는 2026년 말까지 국가철도종합시험선로의 시설물 유지보수, 안전관리 지원, 시설물 고도화 지원, 사고 비상 복구 지원 등 업무를 맡게 된다.

총사업비는 34억원으로 알려졌다.

공사는 지난달에는 무인운전 방식으로 운행되는 경기 용인경량전철 운영 및 유지보수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도 선정됐다.

앞으로 10년간 용인경량전철의 철도안전관리체계 승인 지원, 연간 관리운영계획 수립, 연구개발 및 국산화·대체품 개발 지원 등을 담당한다.

연규양 사장은 "잇단 기술엔지니어링 사업 수주로 공사의 높은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신규 사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년부터 운영 중인 국가철도종합시험선로 13㎞에서는 시속 200㎞ 이상의 철도차량 시험 운행을 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