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올해 상수도 요금을 동결한다고 6일 밝혔다.

"물가 부담 덜어주자"…영동군 상수도요금 동결
영동군은 상수도요금 현실화를 위해 2019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매년 8%씩 올리기로 했다.

그러나 물가인상에 따른 군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달부터 인상 예정이었던 올해 상수도 요금을 올리지 않기로 했다.

영동군 관계자는 "월 30t가량의 물을 사용하는 가정의 경우 8% 인상했을 때보다 월 2천200원가량의 요금을 덜 내게 된다"며 "요금 동결은 상수도를 사용하는 모든 가정, 업종에 적용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