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기자협회 2022년 제주도기자상 기획기사 부문 수상작에 연합뉴스 변지철 기자의 '다시!제주문화'가 선정됐다.

제주도기자협회는 2022년도 제주도기자상 심사 결과 기획부문 변지철 기자 기획 기사를 비롯해 수상작 6편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변 기자 기획물은 2021년부터 2년간 50회 넘게 진행된 장편 보도로 제주의 자연경관 못지않게 빛나는 제주 문화를 관광 자원화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대상 수상작은 KBS제주 문준영·양경배 기자의 '제주 기후위기 보고서 민둥바당'가 선정됐다.

제주MBC 박재정·강흥주·권혁태 기자의 '제주시장 후보자 농지법 위반 의혹 단독 보도', 한라일보 이상민 기자의 '유령 연구원 만들어 인건비 가로챈 교수'는 취재보도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보도사진·영상부문 수상작으로는 KCTV제주방송 김승철·김용민·현광훈·박병준·좌상은 기자의 '천년의 제주밭담길', 제주일보 고봉수 기자의 '고사 위기 나 홀로 나무와 제주관광의 자화상'이 선정됐다.

제주도기자협회는 언론계·학계·시민사회단체 등 외부 전문가로 제주도기자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범훈)를 구성해 취재보도와 기획취재, 보도사진·영상, 편집 부문에 출품한 총 31편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였다.

제주도기자협회는 17일 오후 6시30분 제주시 아젠토피오레 컨벤션에서 '2022년 제주도기자협회 신년하례회'를 개최,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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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