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장관 "혁신형 SMR, 적기 개발 위해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일 "올해부터 본격 개발에 착수하는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SMR)가 세계 최고 수준 경쟁력을 갖추는 동시에 적기에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장관이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 여의도 호텔에서 열린 '제4회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국회포럼'에 참석해 혁신형 SMR 성공적 개발과 사업화 추진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포럼은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과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이 공동위원장으로 주최하고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국회 포럼으로 2021년 4월 출범했다.

포럼에는 이종호 장관을 비롯해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과 여야 국회의원 13명, 산학연 원자력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장관은 축사를 통해 "기술개발 외에도 SMR 산업생태계 구축, 법과 제도의 개선, 수출·사업화 기반조성도 병행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